Ahn Ye Eun -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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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나의 배
고요한 물결 모든 흔적을 지워간다
앞을 내다봐야 하는 두 눈은
겁에 질려 뒤를 돌아보고 있다
다시 아침이 온다면
바른 선택을 할 수가 있을까
북두칠성이 없는 밤에 버려져 무얼 하나
어기야디여차 어기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뱃놀이 가잔다
햇살에 자만을 했던 자는
달빛에 패해 고갤 떨구네
어느 쪽이 맞는 방향인지
같은 곳만 맴도네
다시 아침이 온다면
곧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북두칠성이 없는 밤에 버려져 무얼 하나
다시 아침이 온다면
어떤 것이 옳은지 알 수 있나
북두칠성이 없는 밤에 버려져 무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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