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The Night - A Field Day 운동회

Copied!edit Lyrics
original text at lyrnow.com/186962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때가 왜 이리도 선명하나요
엄마가 김밥을 싸면
설렘에 잠을 뒤척였었죠


같은 편 너와 만나면
그게 그렇게도 반가웠었고
쉬는 시간 맨손으로
모래 세상 나눠가지며


난 과거를 사는 오래된 사람인가 봐
요즘 애들도 이러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목표를 잃어버린 것 같아
이런 날들 조금 오래되고 있어


거북이 날아다니네 훨훨
난 어디 있니 넌 알고 있니
거북이 날아다니네 훨훨
난 내 편이 필요한 것 같아
그날처럼


추억이 휩쓸고 나면
따듯한 것 같다는 착각이 들죠
이런 생각을 할 때면
자라지 못한 내 모습을 보죠


보이지도 않는 건데
만져지지도 않는 거야 이제
하지만 나 이런 것들로
내 몸이 가득 차 있을 거야


난 과거를 사는 오래된 사람인가 봐
요즘 모두들 이러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온기를 잃어버린 것 같아


누군가의 불 켜진 방
거북이 그림자가 분명해


거북이 날아다니네 훨훨
난 어디 있니 넌 알고 있니
거북이 날아다니네 훨훨
난 내 편이 필요한 것 같아
그날처럼
 
0

Song Description:

edit soundcloud

SoundCloud:

edit soundcloud

More We Are The Night lyrics

We Are The Night - Take Your Camera
카메라를 챙겨 긴 밤 이곳은 나의 꿈이야 너에게로 가는 중야 나는 너를 찍을 거야 깜깜해도 괜찮아요 땅이 흔들려도 그대로 한 밤에 빛나던 저 꽃을 줄게요 웃는 모습 그대로 눈물 흘리던 그때도 한 밤에 빛나던 시간을 주세요 카메라를 챙겨

We Are The Night - Bunker
이 순간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서로를 바라보기로 해요 세상 제일 깊고 아득해 그래 남들은 떠들기만 좋아하잖아요 휴대폰을 끄고 밤새 장난만 치고 싶어 야자수를 바라보며 하늘 가까운 저 섬이 되고 싶어 같이 갈래 그대와 나 지켜줄게 손을 잡아

We Are The Night - Snorkeling 스노클링
우린 별거 아닌 말들도 모든 걸 기억해주는 거야 우린 사랑이라 부르지 말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면 충분해 나는 올해도 너랑 여행을 떠날 거야 내게 확실한 계획은 이것뿐이야 캐비닛을 열고 네 표정을 담았어 네 말투를 적었고 몸짓을 그렸어 캐비닛을 열고 소금물을 채워 네

We Are The Night - SF
우리 함께 하는 미래를 보았어 둘이 함께 하는 삶을 보았어 같이 잠을 자고 밥을 나누며 나는 너를 통해 미래를 보았어 I can’t live 네가 아님 I can’t breathe 숨이 막혀 Forever 잔인한걸요 꿈인가요 I can’t

We Are The Night - The Nightmare 악몽이라도
아마 언젠가 다 끝나겠지 이 노래도 지독히 꿈꾸었던 날도 있었지 악몽이라도 아 오늘도 왜 이렇게 잠이 안 오는지 네가 쓴 에세이가 역겨워서 더 읽지도 못하고 누워서는 더 있지도 못하는 이 긴 밤은 내가 아픈 건지 내가 아픈 건지 내가 아픈

We Are The Night - Dizzy 멀미
난 사람을 배우고 사랑도 해봤죠 괜찮아 보이죠 자랐어요 난 참을 수 있었고 감추기도 하죠 티 나지는 않죠 자라서 사람을 배우고 사랑도 외로워 괜찮아 보이죠 만났네요 우린 멀미를 하는 거야 조금 먼 길을 가는

We Are The Night - When It Snows 눈이 오는 날
눈이 오는 날 그냥 아무 말이나 하고 싶어서 노래를 부를까 전화를 할까 아무도 깨어있지 않아서 그냥 하얗게 된 세상이 나랑 다른 것 같아서 그냥 춥기만 한 겨울이 조금은 아름다워 보였어 눈이 오는 날 그냥 아무 길이나 걷고 싶어서 너를 부를까

We Are The Night - A Field Day 운동회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때가 왜 이리도 선명하나요 엄마가 김밥을 싸면 설렘에 잠을 뒤척였었죠 같은 편 너와 만나면 그게 그렇게도 반가웠었고 쉬는 시간 맨손으로 모래 세상 나눠가지며 난 과거를 사는 오래된 사람인가 봐 요즘 애들도

We Are The Night - Stones
함부로 던지지 말아 줘요 겉보기에 단단해 보여도 지나가다 나를 보게 된다면 모른 척하고 지나가 줘요 사람이 미워질 때도 있고 드리운 마음 온통 쏟아지고 자꾸만 아픈데 어디인지도 그늘이 내 방 가득이네요 안녕 글썽이던 내 전부였던

We Are The Night - Pool
푸른색 물감이었나 달빛도 몸을 담그고 너랑 나 영화처럼 숨을 참고 헤엄쳤지 눈물이 가득 넘치면 소중하다고 말해줘 나는 그저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랐었지 숨을 잠깐 참을게요 술을 가득 따라주세요 두려움 알아채면 깊은